경제
분당·과천도 종부세 반발 움직임
입력 2006-11-25 09:17  | 수정 2006-11-25 09:17
다음달 종합부동산세 과세를 앞두고 서울 강남권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과천시 일부 주민들도 조세저항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당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는 오는 28일 월례회의에서 종부세 과세와 관련해 청원서 제출 등 구체적인 대응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1가구 1주택자에게 중과세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종부세 과세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거나 종부세를 폐지해 달라는 청원서를 시의회에 내고 항의집회를 여는 것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과천시 주공10단지 입주자대표회의도 종부세 개정 또는 폐지 청원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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