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수원 발연기 담당PD 해명 “내가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입력 2013-09-14 17:28 
[MBN스타 대중문화부] 가수 장수원의 발연기 논란에 담당PD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사랑과 전쟁 2 아이돌 특집 3탄 ‘내 여자의 남자 편에는 남자 주인공으로 장수원이 출연했다.
하지만 그는 어색한 시선 처리와 함께 국어책을 읽는 듯한 어눌한 대사 등으로 방송 후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내 여자의 남자를 연출한 고찬수 PD는 장수원의 어색한 부분을 덜 어색해 보이게 하는 것이 내 몫이라 고민하면서 촬영했지만, 예상보다 시청자가 더 많은 신경을 써서 봐주시는 걸 알았다”며 모든 콘텐츠는 보는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내가 더 신경을 썼어야 한다. 모두 고생하고 촬영했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안타깝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원은 정말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연기가 아직 어색한 만큼 본인도 더욱 열심히 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수원이 더욱 연기에 매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원 담당PD 해명, 가수 장수원의 발연기 논란에 담당PD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사진=사랑과 전쟁 방송캡처
한편 ‘내 여자의 남자편에서 장수원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년 준형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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