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수원 발연기 논란, 어색한 표정과 국어책 읽는 대사
입력 2013-09-14 09:43 
[MBN스타 대중문화부] 심야 시청자들의 심기를 어지럽힌 가수 장수원의 발연기가 논란에 올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에서 아이돌 특집으로 ‘내 여자의 남자편이 전파를 탔다. 주인공은 아이돌 특집답게 제이워크 장수원, 제국의 아이돌 문준영, 걸스데이 유라가 열연을 펼쳤다.
문준영과 유라는 각각 수호와 유정 역을 맡았으며, 장수원은 유정과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는 준형 역을 연기했다.
극중 나이어린 신부 유정(유라 분)과 사랑에 빠진 준형(장수원 분)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그녀의 죽마고우인 수호(문준영 분)과 유정의 관계를 오해하며 갈등을 빚었다. 결국 이들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지만 수호의 도움으로 유정과 준형은 다시 사랑을 이어가게 된다.
장수원 발연기, 시청자들의 심기를 어지럽힌 장수원의 발연기가 논란에 올랐다. 사진=사랑과전쟁2 캡처
이날 안방극장의 시선을 끈 부분은 다름 아닌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의 연기력이었다. 시종일관 잔뜩 힘이 들어간 어색한 표정으로 국어책을 읽는 듯한 이른바 ‘발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것이다.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장수원 발연기가 순위에 오르내릴 정도로 화제가 됐고, 그의 연기를 향한 시청자들의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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