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수입돼 현재 검역 과정을 거치고 있는 9t 분량의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습니다.
농림부 관계자는 "검역 과정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으나 살에 박혀있지 않은 것으로 미뤄 작업 도중 박스 등에 남아있던 뼈조각이 묻어 나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10개월만에 수입이 재개된 첫 미국산 쇠고기가 전량 반송 또는 폐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1월 한미간 합의에 따르면 수입 살코기에서 척수 신경절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지되고, 일반 뼈 조각 등 단순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미국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하게 돼 있습니다.
국립수의과학원은 이와 관련, 오늘 오전 10시께 브리핑을 갖고 구체적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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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관계자는 "검역 과정에서 뼛조각이 발견됐으나 살에 박혀있지 않은 것으로 미뤄 작업 도중 박스 등에 남아있던 뼈조각이 묻어 나온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10개월만에 수입이 재개된 첫 미국산 쇠고기가 전량 반송 또는 폐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지난 1월 한미간 합의에 따르면 수입 살코기에서 척수 신경절 등 광우병 위험 물질이 발견되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중지되고, 일반 뼈 조각 등 단순한 이물질이 나오면 해당 미국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하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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