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어깨부상 김수로, 한달만에 `진짜 사나이` 복귀
입력 2013-09-13 19:04 
김수로가 한 달만에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복귀한다.
지난달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어깨부상으로 강제 퇴소 조치를 당했던 김수로는 15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에서 수도방위사령부로 전입한다.
김수로는 수도방위사령부에 전입하자마자 멤버들과 모터사이클 특수 기동대 보직을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모터사이클 특수 기동대는 육군 유일의 모터사이클 부대다.
김수로를 비롯하여 기동대원이 된 류수영과 손진영은 1400~1600cc의 배기량을 자랑하며 무게만 무려 360kg에 육박하는 모터싸이클과 마주했고 27년의 모터싸이클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교관과 함께 본격적으로 모터싸이클 실습을 시작한다.

특히 김수로는 화룡대대 K9 자주포와 청룡대대 장갑전투도자를 운전하며 에이스다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어 이번 모터싸이클 운전에도 유독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질세라 류수영은 12년 오토바이 운전 경력을 뽐내며 만만치 않은 내공을 발휘하였고, 손진영 또한 오토바이 배달 2년 경력을 내세우며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벌였다.
2인1조 주행, 단독주행, 장애물주행 등의 기술을 실습한 김수로는 화려하고 멋있는 겉모습과는 달리 엄청난 힘과 고통이 수반되는 모터싸이클 훈련에 힘들다”, 죽겠다”를 연발하며 앞으로 수행할 기동대 훈련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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