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시간 의원들, 한국차 강력조치 서한
입력 2006-11-24 05:57  | 수정 2006-11-24 05:57
미국 자동차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주의 상·하원 의원 대표단이 지난 21일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차시장 개방을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촉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디트로이트 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한국과 일본 등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환율을 조작해 미국차 가격을 상대적으로 비싸게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한에서 밝혔습니다.
서한은 특히 미국 내 외국산 자동차는 40%인데 반해 한국내 수입차는 3% 밖에 안된다며 한국 시장의 폐쇄성을 지적했고, 한국차의 대미 수출이 연간 80만대인데 반해 미국산 수입차는 4천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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