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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정규 30집 컴백‥어쿠스틱으로 돌아온다
입력 2013-09-13 11:07 
팝의 선구자 엘튼 존이 정규 30번째 앨범으로 돌아온다.
엘튼 존은 13일 정규 30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Diving Board를 발매한다. 2010년 발매된 ‘The Union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티 본 버넷(T-Bone Burnett)이 다시 전체 사운드를 총괄한 이번 앨범은 어쿠스틱 위주의 소박한 악기 편성으로 구성됐다.
첫 싱글로 소개된 ‘Home Again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를 선보이고 있다.
또 ‘A Town Called Jubilee와 ‘My Quicksand, ‘The Ballad of Blind Tom ‘Can't Stay Alone Tonight ‘Take This Dirty Water 등 다수의 수록곡들에서는 엘튼 존의 두터운 바리톤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블루 그래스와 가스펠의 음악적 요소가 담겼다.
한편 엘튼 존은 전 세계 2억 5천 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여섯 번의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와 네 번의 브릿 어워즈(BRIT Awards) 수상, 영화 음악 및 뮤지컬 작업으로 인해 아카데미(Academy Awards)와 골든 글러브, 토니 어워즈(Tony Awards) 수상 경력을 보유한 살아있는 팝의 전설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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