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상속자들’ 김지원, 재벌가 상속녀로 변신 ‘도도하네’
입력 2013-09-13 10:10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김지원이 도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상속녀의 자태를 뽐냈다.
내달 9일 방송 예정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김지원은 재벌가의 상속녀 유라헬 역을 맡았다.
지난달 23일 인천공항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지원은 공항에서 트렁크를 카트에 담아 들고 나오며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지원은 품격과 우아함이 묻어나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시크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고급스럽고 세련된 자태를 고스란히 연출했다. 그런가하면 김지원은 유라헬 역에 빠른 시간 안에 녹아들기 위해 평상시 말투와 행동들을 유라헬의 캐릭터에 맞게 모두 바꿔서 생활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지원은 ‘상속자들의 유라헬은 지금까지 맡아왔던 역할들과 차원이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김지원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상속자들에 대한 열정과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촬영장 순둥이로 소문난 김지원이 카메라만 돌아가면 눈빛부터 돌변,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 최단 시간 안에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모습으로 현장을 놀라게 하고 있다”며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들의 정이 더해진 고품격 청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속자들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한편 ‘상속자들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은숙 작가와 ‘타짜 ‘마이더스를 연출한 강신효 PD가 처음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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