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기덕 어머니 출연한 단편영화 ‘나의 어머니’, 네이버서 공개
입력 2013-09-13 10:07 
[MBN스타 안하나 기자]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나의 어머니가 네이버에서 공개됐다.
‘뫼비우스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초청돼 세계 관객들과 만난 김 감독은 이 영화 외에도, 신작 ‘나의 어머니를 추가로 공개한 바 있다. 이는 베니스국제영화제가 70주년을 맞아 세계적 거장 70명의 단편들을 모아 한 편의 영화로 상영하는 ‘베니스70-퓨쳐 리로디드(Venice 70 – FUTURE RELOADED)‘프로젝트에 속한 작품이다.
네이버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나의 어머니는 1분32초 분량의 초단편 영화로, 김 감독과 그의 실제 어머니가 최초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아들이 온다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아들이 오기 전에 서둘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신작 ‘뫼비우스를 비롯해 그동안 파격적이고 강렬한 작품을 연출했던 김 감독이 모성을 통해 잔잔한 울림을 전해주는 작품을 선보여 시선을 끈다.
김기덕 감독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나의 어머니가 네이버에서 공개됐다. 사진=영화 "나의 어머니" 캡처
한편 ‘베니스70-퓨쳐 리로디드 프로젝트에는 김 감독 외에도 ‘몽상가들 ‘마지막 황제의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두더지 ‘차가운 열대어의 소노 시온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거장들이 참여했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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