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건교장관에 이용섭
입력 2006-11-23 17:50  | 수정 2006-11-23 18:38
새 건교부 장관에 이용섭 현 행자부 장관이 내정됐습니다.
이 장관의 자리 이동에 따른 행자부 장관에는 박명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내정됐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이상범 기자!!(네, 청와대입니다)


질문1) 추병직 건교부 장관 후임에 이용섭 행자부 장관이 내정됐다는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죠.

<답>
네, 청와대는 오늘 오후 인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추병직 전 건교부 장관 후임에 이용섭 현 행자부 장관을 내정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14회 출신입니다.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등 정부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정부 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신념과 국세청장, 세제실장 등 재직시 축적한 부동산 문제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발탁 배경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내정자가 부동산 시장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주거복지의 향상 그리고 국가균형발전 등 산적한 건교부 현안을 잘 마무리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건교장관의 자리 이동에 따른 새 행자부 장관으로는 박명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내정됐습니다.

박 행자장관 내정자는 경북 포항이 고향이며,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16회에 수석합격한 인재입니다.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중앙공무원 교육원장을 거친 정통 행정관료 출신입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때 경북지사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박 행자장관 내정자는 30여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축적된 뛰어난 전문성과 탁월한 경륜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혁신을 마무리할 것으로 청와대는 평가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안보실장은 송민순 안보실장이 장관으로 임명되는 시기에 맞춰 후임이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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