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부패혐의 타이완 총통부인 내달 첫 공판
입력 2006-11-23 17:32  | 수정 2006-11-23 17:32
타이완 타이베이 지방법원은 천수이볜 총통 부인 우수전 여사의 비밀 외교기금 유용 혐의에 대한 첫 공판을 다음달 15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여사는 천 총통의 전직 보좌관 3명과 함께 2002년 7월부터 2006년 3월까지 비밀 외교기금인 국무기요비 지출분 가운데 1천480만 대만달러를 영수증 처리없이 부정 취득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우 여사에 대한 재판 결과는 천 총통 퇴진을 둘러싼 대만 정국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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