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프라노 임선혜, 류재준 이어 난파음악상 거부
입력 2013-09-12 20:16 
소프라노 임선혜가 작곡가 류재준에 이어 난파음악상 수상을 거부했다.
최근 작곡가 류재준은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친일 음악인의 상을 받고 싶지 않고, 일부 수상자 중 납득하기 어려운 사람도 있다'는 이유로 수상을 거부했다. 이에 난파기념사업회는 차점자 임선혜를 수상자로 재선정했으나 이 역시 거부된 것. 현재 임선혜는 공연 일정 차 유럽에 머물고 있는 중이다.
임선혜는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 성악과에서 수학했으며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하노버 국립오페라에서 활동했다. 2001년과 2002년 연속으로 '주목되는 차세대 오페라 가수'로 선정 되기도 했다.
한편 난파기념사업회 측은 연달은 수상거부로 올해 시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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