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한편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 검사가 이뤄질 경우 뜨거운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앞으로의 절차를 이정호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 기자 】
유전자 검사를 하려면 우선 당사자들의 법적 동의가 필요합니다.
채 총장은 이미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관건은 혼외자식 논란에 휩싸인 임 모 씨 모자의 뜻입니다.
임 씨가 자신의 아들이 이번 문제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는 있지만, 더 큰 논란을 막기 위해 검사에 동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법적 합의가 이뤄지면 채 총장과 조선일보가 모두 공신력을 인정하는 연구소나 검증기관에 머리카락 등 몸의 일부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과학적인 분석이 시작됩니다.
몸을 이루는 세포의 기본 단위인 염색체를 뽑아내는 것인데, 유전자란 바로 이 염색체 안에 들어있는 물질을 뜻합니다.
유전자는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르고, 대대손손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 친자 여부를 가릴 확실한 수단입니다.
친자 여부는 검사 뒤 이르면 하루나 이틀, 늦어도 열흘 뒤면 나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한편 유전자 검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전자 검사가 이뤄질 경우 뜨거운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앞으로의 절차를 이정호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 기자 】
유전자 검사를 하려면 우선 당사자들의 법적 동의가 필요합니다.
채 총장은 이미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관건은 혼외자식 논란에 휩싸인 임 모 씨 모자의 뜻입니다.
임 씨가 자신의 아들이 이번 문제에 노출되는 것을 꺼리고는 있지만, 더 큰 논란을 막기 위해 검사에 동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법적 합의가 이뤄지면 채 총장과 조선일보가 모두 공신력을 인정하는 연구소나 검증기관에 머리카락 등 몸의 일부분을 제공하는 것으로 과학적인 분석이 시작됩니다.
몸을 이루는 세포의 기본 단위인 염색체를 뽑아내는 것인데, 유전자란 바로 이 염색체 안에 들어있는 물질을 뜻합니다.
유전자는 지문처럼 개인마다 다르고, 대대손손 이어지는 특징이 있어 친자 여부를 가릴 확실한 수단입니다.
친자 여부는 검사 뒤 이르면 하루나 이틀, 늦어도 열흘 뒤면 나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