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데뷔 20년 이정재, 무료 특별전…28일 관객과의 대화 진행
입력 2013-09-12 17:49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배우 이정재의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은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상암동 DMC단지 내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이정재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영원한, 젊은 남자: 이정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정재는 1994년 영화 ‘젊은 남자로 데뷔한 이후 끊임없는 변화와 과감한 도전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연기영역을 구축하며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지난 2월 개봉한 ‘신세계도 화제를 모았고, 지난 11일 개봉한 ‘관상으로도 주목을 끌고 있다. 현역배우의 행보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자칫 이르다고 볼 수 있지만 스타와 배우로서 성장해 온 이정재의 행보를 짚어보는 것은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영화의 흐름을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정재의 데뷔작 ‘젊은 남자부터 최신작 ‘신세계까지 대표작 15편을 만날 수 있다. ‘이재수의 난, ‘오! 브라더스, ‘하녀, ‘도둑들도 상영된다.
28일 오후 4시 ‘신세계가 상영된 뒤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무료. 문의 02-3153-2075~77,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