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권민중 “이병헌 친동생이라…이은희 왕따”
입력 2013-09-12 17:46 
배우 권민중이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은희가 친오빠 이병헌 때문에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권민중, 이은희, 정소라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이은희와 미스코리아 대회 동기인 권민중에게 이은희의 친오빠가 톱스타 이병헌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민중은 이에대해 인정하며 정작 당시에는 본인이 왕따 당하고 있던 사실을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기들이 이은희가 톱스타 동생이라고 친하게 지내지 말라고 했다. 그런데 그때 이은희는 막내였고 성격이 무척 좋았다. 그래서 본인은 그런 왕따 사실을 모르고 있더라. 17년이 지난 뒤에 자기가 왕따를 당했다는 걸 알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옆에 있던 이은희는 ‘이병헌의 동생이란 수식어에 대해서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계속 알아봤다. 처음에는 섭섭했는데 워낙 익숙하다보니 당연하다”며 어디를 가면 내가 이야기를 먼저 꺼내기도 하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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