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할배` 대만·홍콩에 수출 `할류열풍`
입력 2013-09-12 17:25 
케이블 채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1탄-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대만과 홍콩에 수출됐다.
CJ E&M 콘텐츠해외사업팀은 12일 '꽃할배'가 대만 최대 케이블 방송국인 EBC와 홍콩 최대 민영 방송국인 TVB에 판매됐다. 프로그램 3회가 방송된 이후 이뤄진 쾌거이며, 프로그램 종료 전 판매가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CJ E&M은 현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꽃할배'를 시청하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많았다. 할배들이 한류의 주인공이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꽃할배' 유럽편이 단 3회 전파를 탄 상황에서 대만편 촬영을 위해 출국했을 당시 공식 SNS로 현지 팬들의 "대만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폭주했으며, 할배들이 도착한 타오위엔 국제공항에는 200여 명의 팬들과 십 여개 매체의 취재진들이 몰려와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만의 주요매체인 핑궈일보, 중국신보 등 주요매체들은 '꽃할배' 출연진과 제작진이 촬영을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는 내용과 함께 현지에서 촬영이 이뤄지고 있는 내용까지 앞다퉈 보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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