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진영, JYP가 안되는 이유? "이성 감성 다 쫓다가"
입력 2013-09-12 16:25 
박진영이 대한민국 3대 기획사로 불리는 JYP, YG, SM의 스타일을 밝혔다.
박진영은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YG는 느낌으로 가는 스타일, 이수만이 대표로 있는 SM은 느낌보다는 이성"이라고 설명하고 "JYP는 느낌과 이성, 둘 다 하려다보니 잘 안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날 박진영은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과 인연을 공개하며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양현석은 유명한 클럽에서 춤으로 전설적인 사람이었다"며 "이후 양현석이 댄서에서 가수로, 그리고 제작자로 나섰던 것처럼 나도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박진영은 JYP가 아이유, 효린, 현아, 씨엘, 윤두준, 이기광을 놓친 것에 대해 "하마터면 회사가 커질 뻔 했다"고 아쉬워 하며 "남녀 사이의 인연처럼 가수와 프로듀서에도 인연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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