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악성코드 심어 모니터 훔쳐보며 사기도박
입력 2013-09-12 13:07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다른 사람의 모니터를 훔쳐볼 수 있는 악성코드를 유포해 PC 91만 대를 감염시킨 혐의로 36살 나 모 씨를 구속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나 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에서 특정 도박사이트에 접속하면 모니터 화면을 전송받아 다른 게임 이용자에게 돈을 받고 판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나 씨 일당은 짧은 기간 안에 많은 PC를 감염시키려고, 유명 웹하드 사이트 등에 광고를 내는 것처럼 속이고 악성코드를 심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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