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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4회 다시 맞은 위기, 이번에는 막았다
입력 2013-09-12 12:3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6·LA 다저스)이 4회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으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4회 2사 2,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패트릭 코빈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던 류현진은 4회 잠시 흔들렸다. 애론 힐에게 유격수 키를 넘기는 기분 나쁜 좌전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헤라르도 파라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이어 크리스 오윙스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 경기중계] 류현진이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 3실점을 했지만 3회와 4회는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美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 한희재 특파원
2회 2루타를 맞았던 터피 고세위시를 상대로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지만, 2루수 닉 푼토가 다이빙 캐치로 잡으며 아웃카운트 1개를 늘렸다. 1베이스씩 진루해 2사 2,3루 위기가 됐는데, 류현진은 코빈을 가볍게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4회를 마무리 지었다.
4회 현재 LA 다저스가 0-3으로 애리조나에 뒤지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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