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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IPTV·온라인 서비스 시작
입력 2013-09-12 10:58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12일부터 IPTV,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6일 메가박스의 상영중지 통보 이후 예술영화관 중심으로 상영관이 확대되어 관객을 찾고 있는 ‘천안함 프로젝트는 보다 더 많은 관객을 만나기 위해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제작사는 또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31일 밤 8시 광화문 인디스페이스에서, 14일 오후 3시10분 광주극장에서, 15일 오후 4시30분 대구동성아트홀에서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발생한 해군 초계함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했던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가 발표한 북한 어뢰 폭침에 의한 공격이 원인이라는 보고서에 의문점을 담아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해군 유가족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지난 5일 개봉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가까스로 개봉했으나 이틀 만에 메가박스로부터 상영 중단 당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석연치 않은 상영 중단 통보로 ‘천안함 프로젝트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멀티플렉스는 여전히 상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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