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버, '서비스 영향평가제' 도입…내비게이션 등 대상
입력 2013-09-12 10:05  | 수정 2013-09-12 10:06
네이버는 자사의 개별 서비스가 이용자 후생과 인터넷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검토해 서비스의 공정성을 강화하기위해 '서비스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향 평가를 거쳐 서비스의 구성과 제공 방식을 변경하거나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미 출시된 서비스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 사후평가를 해 이용자 가치구현과 인터넷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평가는 해당 산업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외부 자문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시장과 이해관계자에 미치는 영향, 이용자와 협력사업자의 편익, 사회적 가치에의 기여, 사업 필요성이 될 예정입니다.

 첫 평가 대상은 네이버가 내부적으로 준비해온 내비게이션, 네이버 포스트 서비스로 이달 안에 준비작업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평가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네이버 파트너센터'에 공식 온라인 소통 창구인 '파트너스 라인'을 개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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