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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도서관 설립, 아이들을 위한 누나 팬들의 통 큰 기부
입력 2013-09-12 03:04 
[MBN스타 대중문화부]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설립됐다.
박유천 팬커뮤니티 블레싱유천은 최근 창립 3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후원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0년 9월 창설된 블레싱유천은 30세 이상의 누나, 이모 팬으로 구성된 박유천의 팬커뮤니티로, 스타를 응원하는 마음을 선행으로 표하고 있는 단체다.
블레싱유처은 3년 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화상환우 박현빈 군에게 수술비 1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 돕기, 저소득층 공부방들의 수해복구 지원과 난방비 지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아동센터들에 무료급식비 지원 등 후원활동을 해왔다.
이번 창립 3주년 기념해 펼친 이웃돕기는 전라도 신안지역 섬마을 장산면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 설립으로 공부방에 현금 500만원과 블레싱유천 회원들이 직접 모은 8800여권의 책, 문구류를 기증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또 이 섬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박유천 도서관로 정해졌다.
특히 블레싱유천의 이웃돕기 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3년 전 첫 기부 대상자였던 박현빈 군의 2차 수술비를 올해에 다시 지원하는 등 한번 인연 맺은 이웃과 꾸준한 관심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욱 자아낸다.
박유천 도서관 설립, 그룹 JYJ의 멤버 박유천의 이름을 딴 도서관이 설립됐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한편 박유천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해무에 캐스팅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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