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두환] 연희동 자택의 운명은?
입력 2013-09-10 20:02  | 수정 2013-09-10 20:56
【 앵커멘트 】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반평생을 지낸 서울 연희동 자택도 이번 납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 자택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박준우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서울 연희동 자택 앞은 온종일 고요한 가운데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연희동 자택엔 한차례 택배 배달이 왔을 뿐 아무런 왕래도 없었습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집에 머무르면서 재국 씨의 발표를 TV를 통해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경호대원
- "(오늘 안 나오신거죠?) 그런 것 같아요. 저도 못 봤으니깐…."

전 씨 부부가 반평생을 산 연희동 자택도 이번 납부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사저는 경호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다른 재산부터 처분한 뒤 자택 공매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부부가 살고있는 점을 감안하겠다고 말해,여생을 이곳에서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스탠딩 : 박준우 / 기자
- "하지만 전 전 대통령 사후엔 이곳 자택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운명에 처했습니다.
MBN뉴스 박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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