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라오스 국회의장·정무장관 등 고위 인사 대거 방한…"한강의 기적 체험"
입력 2013-09-10 19:25 
라오스 정부 각료와 국회의원들이 대거 한국을 찾습니다.
씨엥쿠왕 국회의장과 분팽 정무장관 등 라오스 고위 인사들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과정과 기술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들은 방한 첫날 경기도 부천시 원미보건소를 방문해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견학하는 데 이어 경기도 교육청을 찾아 학교 설립과 구호물품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전할 예정입니다.
또 경제개발을 위한 핵심과제인 농촌 빈곤 퇴치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새마을운동 비결을 듣고, 효율적인 농업 진흥을 위한 기술도 배우게 됩니다.

이 밖에 안성시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 하우스 재배와 자동화 시스템을 이용한 벼베기를 시찰하고, 경기도 여주의 신세계 쇼핑센터도 찾아 신도시개발과 관광산업을 아우른 국가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이번 방한을 주선한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라오스 정부 인사들이 한국의 경제성장 과정을 배우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두 나라간 실질 협력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오던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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