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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월드컵 후 크로아티아와 재격돌
입력 2013-09-10 18:55  | 수정 2013-09-10 18:58
[매경닷컴 MK스포츠(전주) 이상철 기자] 10일 전주에서 맞붙는 한국과 크로아티아가 정기적으로 A매치를 치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4브라질월드컵을 마친 뒤 통산 8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은 지난 9일 크로아티아축구협회 다보르 슈케르 회장과의 공식 만찬에서 2014년 하반기 A매치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A매치 뿐 아니라 여자축구, 유소년, 지도자, 심판, 풋살 등 양국 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크로아티아축구협회는 정기적으로 A매치를 갖는 것은 물론 여자축구, 유소년, 풋살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갖기로 합의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또한, 크로아티아는 한국의 2017년 U-20 월드컵 유치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슈케르 회장은 유럽 지역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들의 지지를 이끌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1996년 3월 자그레브에서 크로아티아와 첫 대결을 치렀다. 10일 경기 이전까지 총 6번 겨뤄 2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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