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초선의원들, '조경태 발언'에 집단 반발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이석기 사태에 대한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한 조경태 최고위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초선의원 27명은 집단 성명서를 내고 이석기 의원을 옹호할 목적으로 반대표를 던진 여야 의원들에게 커밍아웃을 요구한 조 최고위원은 당과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최고위원을 겨냥해 새누리당의 종북몰이 정치공세에 부화뇌동한 명백한 해당 행위라며 당 지도부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성명에 동참한 초선 의원들은 김경협, 김기식 김승남, 김용익, 김 현, 박남춘, 박범계, 전해철, 진선미, 진성준, 홍익표 의원 등입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