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진보당 김미희.김재연 의원 소환 임박?
입력 2013-09-10 15:42 
통합진보당 김미희.김재연 의원 소환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10일 "국정원이 RO(혁명조직) 조직원으로 지목한 두 현직 의원을 소환하기 위해 검찰과 시기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추석 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김 의원 등을 불러 RO조직에 가입한 사실이 있는지, 녹취록에 드러난 조직원 모임에 참석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녹취록에선 김 의원 등의 범죄 사실은 명확하게 드러나 있지 않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정원으로부터 구속자를 송치받아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구속자 가족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차경환 수원지검 2차장 검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속자 가족이 주장한 회유 의혹에 대해 "일체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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