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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푸른거탑’ 촬영 하루만에 3kg 빠져”
입력 2013-09-10 15:37 
최종훈이 ‘푸른거탑 제로의 힘겨운 촬영 환경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케이블 채널 tvN 시트콤 ‘푸른거탑 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최종훈은 촬영장은 여러분들이 어떤 상상을 하던 그 이상이다. 첫 촬영시간이 17시간이었다. 7시 30분에 촬영을 시작해 오후 8시 첫 식사를 했다. 둘째 날은 18시간 반, 마지막 날 24시간 촬영했다”고 밝혔다.
최종훈은 전과는 다른 촬영 시스템과 긴장도를 느꼈다”며 다른 배우들도 마음 속으로 반쯤 포기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훈련병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 한 달 동안 5~6kg 감량했는데 촬영 하루만에 3kg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재미보다는 리얼리티가 강조된 극 전체의 분위기가 가장 큰 변화의 이유다. 김동현은 시트콤이다 보니 재미있는 걸 생각하고 첫 촬영에 임했다가 PD에게 혼이 많이 났다”며 그냥 재미만이 아닌 리얼리티적 재미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푸른거탑 제로는 ‘푸른거탑의 프리퀄(시간상 전편보다 앞선 이야기)로 말년병장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담는다. 최종훈을 비롯해 장지우, 이준혁, 김동현, 파스칼 디오르, 윤진영, 이영훈 등이 출연하며 가수 박완규가 짬아저씨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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