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엄정화, ‘송포유’ 촬영 도중 눈물…무슨 일?
입력 2013-09-10 14:04 
[MBN스타 김나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촬영 도중 눈물을 쏟았다.
오는 21일 첫 방송 예정인 SBS 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서 엄정화는 서울 도시과학 기술 고등학교(이하 ‘과기고) 학생들의 마스터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6월부터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 24명의 과기고 학생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쳤다.
하지만 과기고 학생들은 엄정화의 열정에 부응하지 못하고 갖가지 핑계를 대고는 현장을 떠나기 일쑤였다. 이에 엄정화는 눈물을 보였고, 학생들은 스스로 움직이며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송포유는 6월 오디션을 시작으로 9월 세계 합창대회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을 통해 입시 경쟁, 학교 폭력, 왕따, 무기력과 무관심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요즘 청소년들이 합창단에 참여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서혜진 PD는 ‘송포유에는 그 어떤 드라마도 보여줄 수 없는 리얼리티 드라마가 있다”며 올 추석 연휴 안방극장에 뜨거운 가족애와 함께 진정한 휴먼 스토리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진제공= SBS
한편, ‘송포유는 오는 21일, 22일, 26일 등 3회에 걸쳐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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