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동엽, 친형과 뽀뽀했던 민망 일화 고백
입력 2013-09-10 13:34 
MC 신동엽이 친형과 뽀뽀했던 일화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9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MC 신동엽이 형과 있었던 민망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단정한 외모를 가졌지만 먼지, 머리카락, 속옷,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 심지어 모래까지 있는 방을 절대 치우지 않는 지저분한 누나 때문에 고민인 남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고민 주인공은 문제의 누나가 지저분한 자기 방 대신 형과 자신이 함께 쓰는 방에 와서 잠을 잔다며 형이랑 제가 다 컸잖아요. 장정 두 명이 자는데 누나가 가운데 누워서 대자로 뻗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MC들은 누나를 향해 불편하지 않냐. 남동생이 예민할 나이기도 하고...”라고 말했지만, 문제의 누나는 동생이잖아요”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MC 신동엽은 이에 자다가 너무 좁은 데서 몸부림치면...”이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하지만 이내 어렸을 적 같이 방을 썼던 형과 있었던 민망한 일화를 고백했다.
당시 무슨 꿈을 꿨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꿈에서 누군가랑 뽀뽀를 했는데 눈을 떠 보니 형이랑 뽀뽀를 하고 있는 거다. 형도 그런 꿈을 꿨는지... 너무 놀라서 확 밀친 후 자는 척을 하고 말았는데 그 이후에 아직까지도 거기에 대해서 형하고 얘기를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 뽀뽀 일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엽 뽀뽀, 친형이랑 뽀뽀라니 대박” 신동엽 뽀뽀, 민망할 만 하네” 신동엽 뽀뽀, 완전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개성파 배우 박준규, 김보성, 위양호, 박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 사연을 함께 나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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