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클라라 측, 거듭된 거짓말 논란 입장 표명 ‘난색’
입력 2013-09-10 10:22 
방송인 클라라 측이 항간에 불거진 거짓말 논란에 대해 마땅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입장 발표에 난색을 표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클라라의 과거와 현재의 발언이 앞뒤가 맞지 않다며 ‘거짓말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클라라는 야간매점 코너에서 소시지 파스타를 선보이며 자신의 창작 요리인 것처럼 소개했으나 실제로는 유명한 야식 레시피임이 드러나 도마 위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클라라는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변명, 해명할 여지가 없습니다”라고 적으며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요가를 배운 적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요가를 능숙하게 하는 모습이 드러나거나, 치킨과 맥주에 대한 호불호를 두 개 프로그램에서 각기 엇갈리게 표현한 점, 연예인을 사귄 경험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없다고 했다가 이후 방송에서는 있다고 한 점 등으로 또 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일부 네티즌들은 클라라에게 ‘구라라라는 별명을 붙이며 클라라 구라라 거짓말 대박이네” 클라라 구라라 허언증인가” 클라라 구라라, 왜 자꾸 들키는 거짓말을 할까” 등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대되고 대중의 실망감이 커지는 눈치지만 클라라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기사화되는 부분에 대해 딱히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는 클라라 측 말을 인용, 요가를 따로 배운 적은 없으나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편이라 여러 가지 동작을 소화할 수 있었다는 해명을 보도했다.
거듭된 논란이 혼란스러운 듯, 소속사 측은 해명에 입을 닫았다. 하지만 클라라가 현재 방송가에서 가장 핫 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데다 각종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당사자인 클라라가 다시 한 번 직접 입장을 밝힐 지 관심이 집중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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