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재용-이종혁 ‘주군의 태양’ 특별출연 ‘미친 존재감’
입력 2013-09-10 10:10 
배우 이재용과 이종혁이 ‘주군의 태양에 특별출연한다.
이재용과 이종혁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주군의 태양 12회에서 주중원(소지섭)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킹덤과 숙명적인 라이벌 관계인 ‘자이언트몰의 이회장과 이재석 사장으로 각각 분한다.
극중 갑작스레 죽게 된 이회장(이재용)의 장례식장에서 이재석(이종혁)과 주중원 태공실(공효진)이 상주와 문상객으로 마주하며 얽히게 되는 것. 주중원과 태공실이 펼치는 환상의 콤비플레이가 이회장과 이재석에게 각별한 부자(父子)의 정을 불러일으키면서 안방극장에 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용과 이종혁의 ‘주군의 태양 특별출연은 일사천리로 성사됐다. 제작진은 복잡한 감정선을 연기해야하는 것은 물론 각각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와 잘생긴 외모가 뒷받침 돼야하는 이회장과 이재석 역을 두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재용과 이종혁을 꼽았다. 두 사람은 흔쾌히 특별출연에 응해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될 수 있었다는 귀띔.

지난 6일 첫 촬영을 진행한 이재용과 이종혁은 완벽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짧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재벌가 회장과 사장다운 고급스러운 슈트 차림을 갖추고 등장해 말투나 표정까지도 세심하게 표현해냈던 것. 또한 촬영을 앞두고 소지섭 공효진과 대본을 함께 보며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촬영 시작과 함께 극에 몰입, 절절한 부자지간의 모습을 펼쳐내며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이종혁은 최고의 감독과 작가 그리고 배우들이 함께하는 좋은 작품에 이렇게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즐거움이 커 힘든지 모르고 촬영에 임했다. 열심히 임한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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