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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맞았다’ 추신수, 25호 사구로 팀기록 경신 (1보)
입력 2013-09-10 09:19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사구를 추가하며 신시내티 레즈의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의 6구째 89마일(142.6km) 6구 직구에 등을 맞고 1루로 걸어나갔다. 시즌 25호 사구다.
추신수는 9일 24호 사구를 얻어 지난 2004년 제이슨 라루가 기록한 신시내티 팀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몸에 맞는볼인 24개의 몸에 맞는 볼 기록과 타이에 오른 이후 불과 하루만에 다시 사구를 추가했다.
추신수가 시즌 25호 사구를 얻었다. 사진=한희재 특파원
이로써 추신수는 2위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와의 차이를 4개차로 벌리며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를 공고히 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투수 우드의 2구를 공략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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