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하루에 찍는 사진만 300장
입력 2013-09-10 07:58 
‘안녕하세요에 사진중독녀가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9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만나면 커플 사진만 찍자고 하는 여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김민규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규 씨는 하루 종일 사진만 찍는 여자 친구는 하루에 300장에 달하는 사진을 찍어야만 직성이 풀린다. 데이트하는 목적은 커플사진 촬영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심지어 김 씨는 어느 날은 사진을 찍다 공원에서 정신을 놓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겨우 눈을 떴는데 며칠 뒤에 사진을 다시 찍으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김 씨는 여자 친구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면 날 사랑하지 않냐고 묻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낸 사진중독녀는 사진 찍는 게 취미생활인데 오빠가 이렇게 힘들어할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 사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선 너무 뿌듯하다”며 사진을 정리해서 SNS에 올리면 반응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너무 심한 듯”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포토샵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안녕하세요 사진중독녀, 남자 친구가 피곤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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