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 스테인리스 중국 공장 완공
입력 2006-11-22 15:22  | 수정 2006-11-22 16:58
포스코가 스테인리스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을 완공했습니다.
이로써 포스코는 이 부문에서 메이저 업체로 도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국 장가항에 위치한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가 완공됐습니다.

연간 6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첫 삽을 뜬지 2년만에 완성된 것입니다.

포스코는 이번 완공으로 스테인리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200만톤과 이곳 60만톤을 포함해 당장은 세계 3위 규모.


중국 태원철강과의 지분인수 협상이 마무리되면 단번에 세계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포스코는 스테인리스 부문이 부가가치가 큰 만큼 M&A 등 적극적인 전략으로 규모를 키울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중국 장자강 일관제철소 준공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포스코는 인도제철소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베트남에서는 냉연과 열연공장 신설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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