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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엔젤스, “누나들 라이벌이 레인보우인거 몰라?” 폭소
입력 2013-09-09 10:25 
‘개콘 엔젤스가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는 지난 주 막을 내린 ‘전국구과 ‘현대레알사전의 빈자리를 채울 새 코너 ‘엔젤스가 등장했다. ‘엔젤스는 팬클럽 문화를 세밀하게 분석해 패러디한 코너로 이혜석, 김진철, 엄태경, 김종은, 장유환, 홍예슬, 김민경, 안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팬클럽 회장으로 등장한 장유환은 회원들에게 누나들 공연 17시간 전이니까 다들 힘 비축해두고 있어라”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이어 장유환은 주의사항부터 말해 주겠다. 다른 걸그룹 나올 때 어깨 들썩이지 않기, 노래 흥얼거리지 않기, 마이크 넘기면 가만히 있기” 등을 말하며 공연 전 팬클럽 회원들을 관리했다.
또 장유환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을 시에는 인터넷 카페에서 강등시킬 것이라며 강등되면 카페에서 우리들 이야기를 볼 수 있지만 누나들 이야기는 볼 수 없다”고 말해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장유환은 누나들을 위해 준비해 온 회원들의 도시락을 검사했다. 무지개 떡을 준비해 온 회원에게 지금 무슨 실수를 한 줄 아냐. 우리 누나들의 라이벌이 레인보우인 것을 모르냐”고 진지하게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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