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최정(SK 와이번스)이 홈런을 만들어낸 스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정은 8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나 최정은 4-0으로 앞선 2회 2아웃 2루에서 이성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30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6호.
경기 후 최정은 그동안 타이밍을 못 잡고 급했다. 이번에는 연습 때부터 스윙이 퍼지지 않았다. 팔을 붙여놓고 짧게 쳐서 센터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는 연습을 했다. 이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7일 홈런보다 느낌이 더 좋다. 이 느낌 유지해서 앞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수 감독은 크리스 세든의 완벽한 피칭과 포수 정상호를 칭찬하고 싶다. 중심 타자들의 응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고 평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졌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최정은 8일 문학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나 최정은 4-0으로 앞선 2회 2아웃 2루에서 이성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30km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6호.
시즌 26호 홈런을 친 최정이 마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
이만수 감독은 크리스 세든의 완벽한 피칭과 포수 정상호를 칭찬하고 싶다. 중심 타자들의 응집력이 돋보이는 경기였다”고 평했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졌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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