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낮 길거리서 총 쏴 2명 사상
입력 2006-11-22 14:07  | 수정 2006-11-22 14:07
오늘 오전 11시40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
구 효자동 S고등학교 뒷담길에서 홍모씨가 공모(여)씨에게 엽총을 쏜 뒤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공씨는 머리 부분에 2발의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으며
홍씨도 자신이 쏜 총 1발을 얼굴에 맞아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공씨는 오늘 오전 9시쯤 인근 경찰 지구대에 맡겨뒀던 엽총을 되찾은 뒤 공씨의
집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오다 최근 공씨가 관계 청산을 요구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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