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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딸 살인한 범인으로 지목돼 복역 중인 父…진실은?
입력 2013-09-07 20:22  | 수정 2013-09-07 20:23
‘그것이 알고싶다

7일 밤 '그것이 알고 싶다'는 24년 전 미국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칩니다.

딸을 죽인 뒤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시킨 혐의로 구속 중인 재미교포 이한탁 씨가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1989년 7월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마을에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곳은 교회의 수양관으로 이용되던 한 오두막으로, 이한탁 씨는 오두막에서 자신의 딸 지연양을 살해하고 현장에 불을 질러 증거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수감됐습니다.


24년 전 당시 최신과학수사기법을 이용하여 채택된 증거로 인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씨는 현재까지 복역 중이지만 이 씨는 20년 넘게 무기수로 살아가는 동안 한결 같이 무죄를 주장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최신화재 감식 기법에 근거해 이 사건에 의문을 제기한 전문가의 보고서가 미 재판부에 의해 증거로 인정되면서, 당시 수사가 잘 못되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습니다.

이에 미연방항소법원은 이례적으로 이한탁 씨의 항소를 승인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대박이네” ‘그것이 알고싶다 아버지가 딸을 설마 죽였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은 그럼 누구인거지” ‘그것이 알고싶다 범인이 아니라면 얼마나 억울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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