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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키, "어쭙잖게 굴면"…정은지 돌직구에 당황 '땀 뻘뻘'
입력 2013-09-07 18:08 
‘우결 ‘키

샤이니 키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습니다.

7일 방송된 ‘우리 결혼 했어요4에서는 커플로 출연 중인 키와 정은지가 단 둘이 관람차를 타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정은지에게 너는 참 참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귀여운 매력이 있을 줄 몰랐는데 은근히 귀엽다. 착하고 선하고 열심히 하고. 그 말을 다 전달해주기 보다 ‘너는 참 참하다란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정은지는 오빠가 참하다고 하니까 설렜던 것 같다. 참하다는 부산에서 어르신들이 진짜 칭찬해주실 때 쓰는 말이다. 좋게 봐주는게 느껴졌다. 좋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이날 키가 정은지에게 내일 바쁘나?”라고 슬쩍 묻자 정은지는 스케줄이 있긴 하다. 나중에 음악방송에서 만났는데 서먹해봐라. 직이삔다. 친하면 친한거고 안친하면 안친한건데 어쭙잖게 그러면 불편하다. 친할끼가 안친할끼가”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당황한 키는 친할게”라고 수줍게 대답해 폭소케했습니다.

키와 정은지의 우결을 본 네티즌들은 ‘우결 키-정은지, 돌직구 매력있네” ‘우결 키-정은지, 정은지 역시 시원시원해서 좋다” ‘우결 키-정은지, 음악방송에서 서먹하면 진짜 불편할 듯” ‘우결 키-정은지, 둘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우결 키-정은지, 정은지 성격이 화끈해서 싸울 일도 없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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