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마곡지구 분양 시작…"분양 시장 활기"
입력 2013-09-06 18:36 
【 앵커멘트 】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으로 기대감이 높은 곳인데요.

오피스텔과 공공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서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서구 가양동과 마곡동 일대 조성되는 마곡지구.


크기는 여의도에 1.5배에 달하고 김포공항과 가깝습니다.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지나고, 공항철도 '마곡역'도 들어설 예정이라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마곡지구에는 LG의 11개 계열사를 비롯해 코오롱과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의 입주가 확정돼 있어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입니다.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곳에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됐습니다.

SH공사는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합니다.

전용면적은 59㎡~114㎡로 구성됐고, 2854가구가 분양됩니다.

▶ 인터뷰 : 이종언 / SH공사 마케팅실 실장
- "주택마련을 희망하시는 시민들께 주택마련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인근시세의 80% 수준에서 분양가격을 결정했습니다."

힘찬건설은 마곡지구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분양합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마곡지구 헤리움'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29㎡의 소형 오피스텔 341실로 구성됩니다.

▶ 인터뷰 : 정광진 / 힘찬건설 관계자
- "자체 시행·시공을 통해서 분양가를 최대한 낮췄습니다. 양도세 면제 혜택 등 각종 세제 혜택을 통해서 투자자분들의 투자 수익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위례신도시에서도 하반기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전용면적 87∼128㎡로 구성된 400가구를 분양합니다.

▶ 스탠딩 : 장남식 / 머니국
- "정부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발표한 이후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이지면서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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