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피니트 성규 “‘바라던 바다’ 촬영하며 가출·결혼 생각했다”
입력 2013-09-06 17:52 
[MBN스타 두정아 기자] 인피니트의 성규가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 ‘바라던 바다에 출연하며 가출과 결혼 생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성규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바라던 바다 기자간담회에서 형님들은 가출하는 것을 알고 출연을 하셨는데, 나는 뭐를 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참여했다. 첫 촬영 전에 기사를 보고서 바다에 간다는 것을 알았다”며 물 공포증이 심한데, 개인적으로 큰 도전이었다. 좋은 형님들과 촬영을 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출과 여행이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가출이라는 게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멤버들과 같이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물론 사이가 좋고 가족 같고 팀워크가 좋긴 하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다”며 이번 기회에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형님들과 함께 하며 가출과 결혼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바라던 바다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신현준과 남희석, 이훈, 정형돈, 정겨운, 인피니트 성규 등 여섯 남자가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는다. 요트를 타고 바닷길을 나선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성규는 대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어렵고 불편할 거라 생각했는데 ‘동생 같은 형들이라 편했다”며 신현준 형은 거의 엄마 같은 느낌이었고, 남희석 형은 든든한 아빠 같았다. 또 이훈 형은 동네에서 싸움 잘하는 듬직한 맏형 같았다”고 호흡을 맞춘 감회를 드러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오는 11일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