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바라던 바다’ 성규-정겨운, “가출하는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
입력 2013-09-06 17:46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 기자간담회가 6일 오후 여의도 KBS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신현준, 남희석, 이훈, 정겨운, 인피니트 성규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정형돈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부남들이 가끔 가출을 하고 싶다는 건 이해하지만 아직 싱글인 성규와 정겨운은 어떻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나”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성규는 세상을 살다보면 누구나, 나이에 상관없이 한 번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멤버들과 숙소생활을 하고 있다. 가족 같은 친구들이지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생기는 것 같다. 이런 의미에서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됐던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하지만 이내 솔직히 말하면 가출하는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겨운은 32살 때까지 부모님 말씀을 너무 잘 듣고 살았다. 가출 한 번도 안 해봐서 한 번 해보고 싶었다”며 그런데 요트를 타는 특별한 가출이어서 오래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국내 예능 최초,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여섯 남자가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는다. 11일 밤 11시 10분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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