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훈 “예능, 위험하면 안 됩니까? 인생은 도전하는 것”
입력 2013-09-06 17:25 
[MBN스타 두정아 기자] 인생은 도전하고 극복하는 것 아닌가요. 쳇바퀴 돌 듯 살아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배우 이훈이 예능 프로그램의 안정성을 우려하는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바라만 보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훈은 요즘에 예능이 위험하다, 하는 얘기가 많은데 내가 한 번 묻고 싶다. 위험하면 안 됩니까?”라며 세상을 쳇바퀴 돌 듯 사는 것보다 도전하고 극복하는 삶이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한 것은 나쁘지 않다. 대처하고 이겨내면 그게 곧 삶이다”라며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다. 지진나면 안방도 위험하다.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하고 이겨내는지, 도전 정신이야 말로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훈이 출연하는 ‘바라던 바다는 바다를 배경으로 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여섯 남자가 바다 위에서 요트를 타고 벌이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는다. 요트를 타고 바닷길을 나선 멤버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순탄치만은 않은 장시간 항해를 담은 내용으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망망대해 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앞서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에서 다이빙 연습을 하다 눈 주위에 심한 멍이 들어 주목을 받았던 이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출연을 결심한 이유 또한 도전을 꼽았다.
이훈은 머리 쓰는 거 싫어하고 몸 쓰는 걸 좋아한다. 즐겁게 촬영했다”며 정말로 돌아오기 싫더라.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라던 바다는 신현준과 남희석, 이훈, 정형돈, 정겨운, 인피니트 성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방송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