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롯데제과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9-06 17:25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최근 롯데제과를 둘러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어제 식약청에서 롯데제과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로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하지만 핵심뉴스는 롯데제과의 신동주, 신동빈 형제가 후계경쟁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일단 신동빈 회장이 순환출자 해소를 염두에 두고 경영권을 확고히 하기 위해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등의 지분을 늘렸다는 분석인데 아무래도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어떻게 해결되는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롯데그룹의 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걸로 나타났다. 내수소비 침체와 유통경로인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규제가 실적부진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 앵커 멘트 】
수급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기관의 매도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걸로 봐선 기관들이 롯데제과의 부진한 상반기 실적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외국인들의 지분은 딱히 변화가 없고 정체된 분위기이다. 롯데제과의 주가는 보합권을 등락하다가 종가 1,522,000원을 기록했다.

【 앵커 멘트 】
롯데제과 주가전망 및 투자전략은?

【 박준현 차장 】
2분기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3분기는 실적이 어느정도 개선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유윳값이 인상됨에 따라 제과업체들도 가격들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목표가 170만 원, 매수의견을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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