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롯데제과 (2) 기술적분석 - 김우정 SK증권 명동PIB센터 연구원
입력 2013-09-06 17:22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김원규 아나운서
■ 출연 : SK증권 명동PIB센터 김우정 연구원

【 앵커멘트 】
롯데제과의 캔들 특징은?

【 김우정 】
오늘의 대표적 캔들은 행인맨형 패턴이다. 꼬리 길이가 몸통의 3배 이상의 모습을 보이고 하락 반전을 암시한다. 보통은 상승장 고점에 출현해서 매도 시점을 말해주는 모형이라 할 수 있는데, 박스권 흐름에 있던 주가의 흐름이 행인맨형 패턴이 나오면서 박스권 하단부를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 주고 있다.

【 앵커멘트 】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 김우정 】
큰 그림에서 보면 2011년 이후부터 박스권 안쪽에서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150만 원 초반대 가격에서 박스권 하단부를 형성하며 반등이 나왔던 모습인데 이러한 모습 속에서 이번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지 확인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단기적인 흐름, 일봉상의 주가 흐름을 확인해 보면 6월 24일에 기록했던 153만원 가격을 최근에 깨고 내려오면서 150만 원을 이탈했고, 최근 다시 상승하여 150만 원은 회복하였으나 153만 원 부근을 돌파하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이 단기적인 바닥을 만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모습으로 앞으로의 흐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보통 전저점을 강하게 돌파하지 못하면 조정을 거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라고 한다면 이 종목 또한 153만 원 가격을 중심으로 좁은 폭에서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 앵커멘트 】
이 종목에 대한 매매전략은?

【 김우정 】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유를 원하는 분들에게 매수를 권하는 바이다. 전반적인 주가 흐름에서 확인했듯이 현재 큰 그림에서 보면 박스권 하단부에 위치에 있다. 물론 현재의 가격이 바닥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확신은 할 수 없는 상황으로 현재 가격대 153만 원을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150만 원을 하회하면서 이격이 벌어졌던 모습이 최근 반등을 보이면서 이동평균선들이 뭉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물론 전저점 부근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지금 가격대에서 큰 폭의 하락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우윳값 인상 소식이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의해 올리지 못했던 제품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히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이 든다. 물론 현 가격이 바닥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고, 단기적으로는 150만 원을 이탈할 수 있는 확률이 더 크다고 생각이 들지만, 이평선들이 뭉쳐지는 모습들과 제품가격 인상 기대감이 작용되면 어느 정도의 시간을 통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고 4분기부터는 경기 회복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큰 그림에서의 박스권 상단부 200만 원 부근까지 상승 흐름을 보이지 않을까 판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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