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N ‘님과 남 사이2’, 휴대폰 게임만 하는 ‘철부지 연하 남편’
입력 2013-09-06 15:37 
5년차 ‘연상 연하 커플이 MBN ‘님과 남 사이2 법정을 찾았다.
아내는 아이들이 옆에서 울어대도 휴대폰 게임에만 매진한다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남편은 아이가 아파 응급실에 실려 갔을 때에도 게임만 하고 있었다고 아내는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은 휴대폰 게임은 단순한 취미일 뿐, 오히려 인터넷 카페에 가정사를 낱낱이 소문내는 아내 때문에 자존심이 무너졌다고 호소했다. 부부 사이의 은밀한 이야기까지도 인터넷 카페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아내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남편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폭언을 퍼붓고 인터넷 카페에 중독된 아내. 연이은 출산과 육아로 여자로서의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아내와 엄마로만 살아온 지난 시간에 대한 회의감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동안 남편에게 쌓였던 서운함을 토로하며 눈물짓는 부인의 모습에 변호인 박경림과 여성 배심원들은 깊은 공감을 느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MBN ‘님과 남 사이2 법정을 찾은 연상연하 부부의 결과는 오는 8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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