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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플래시’ 안전 문제로 녹화 중단…방송 비상
입력 2013-09-06 13:19  | 수정 2013-09-06 13:49
MBC가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의 녹화를 중단,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다.
MBC는 6일 오후 예정된 ‘스플래시 녹화를 돌연 취소했다. 출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 녹화 취소를 전격 결정한 것. 최근 이봉원은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다이빙 연습 도중 얼굴이 먼저 떨어지는 심한 타박상을 입어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스플래시의 녹화 취소는 이날 오전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프로그램 지속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녹화분은 추석 연휴인 9월 20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이미 녹화된 9월 6일과 9월 13일 방송분은 예정대로 방송된다.
한편, ‘스플래시는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네덜란드 ‘셀레브리티 스플래시의 한국판이다. 이미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등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스포츠 리얼리티 쇼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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