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정폭력 상담 중 또 아내 때린 남편…첫 구속 기소
입력 2013-09-06 11:36 
가정폭력 전과로 상담교육을 받던 도중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 6월부터 2주 동안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62살 박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박씨는 아내에 대한 가정폭력으로 인해 보호처분을 받고 가정폭력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게 된 것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가정폭력 상담교육 이행 중 배우자를 폭행하는 경우, 7월부터 강화된 '가정폭력 처벌 강화 지침'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입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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