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천헌금의혹' 야당 중진의원 보좌관 등 기소
입력 2013-09-06 06:00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 부인 이 모 씨로부터 억대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야당 중진의원 임 모 보좌관을 기소했습니다.
또 임 보좌관에게 돈을 건넨 이 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비서관은 이 씨로부터 선거운동 경비 지원 명목 등으로 다섯 차례에 걸쳐 모두 2억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같은 야당 의원의 전직 비서관인 이 모 씨도 지역구 사무실을 인테리어 비용 5천5백만 원을 노량진본동 지역주택조합장 최 모 씨 등에게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추가기소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7월 노량진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최 씨로부터 1억 7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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